안녕하세요, 황하늬 님.

 

부산 입학설명회 전날,

직접 전화를 주신 아버님과의 통화 내용을 적은 메모가 지금도 제 책상 위에 놓여 있습니다.

 

홍보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 주시고,

이렇게 진솔한 후기도 남겨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다행히 황하늬 님의 오랜 고민의 결과가

광주과학기술원 GIST대학이 지향하고 있는 바와 일치하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황하늬 님의 당당한 소신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본문내용=============

부산사직여고 3학년이고 이과생인 저는 문과, 이과로 분반시

원래 이과를 염두해 두고 있었지만 학교에서 고려대 등의 학교를 미리 방문하여

캠퍼스를 둘러보고 청강과 교수님의 강연도 듣고는

이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현실로 결정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각 유수대학의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 등의 홈피를 드나들면서

제 적성이 어느 과일까? 하고 반문해 보았지만 참으로 결정하기도 힘들고

그런 과정에서 대학 1학년 때부터 결정된 과에 대한 공부를 한다는게

맘에 들지않아서 고민하는걸 아버지께서 보시곤 외국엔 대학 재학중에

자신의 전공을 선택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하시더군요.

이제는 우리대학들도 자유전공으로 하는 대학들이 몇 생기기는 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대학이 종합대학교라는 명칭하에 인문, 교육, 자연, 공학, 예술, 체육 등

전과가 다 있다는게 특성화되지 못하여 전세계 명문대학의 100대 랭킹에서도

싱가폴이나 중국대학들보다 못하여 아예 처져있거나 끼지도 못하는걸 볼 때

이런 시스템은 영 아니라는 생각이였는데.....

지금껏 대학원의 석박사 과정만 하는 GIST에서 대학의 학부과정을

그것도 소수정예(?)의 100명만을 뽑아서 세계 유명대학 수준의 공부와 연구(?)를 할 수 있다는게

제겐 너무나 큰 목표를 생기게 한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다들 그러하겠지만 고3의 바쁜 일과중에서 4시간이나 투자(?)해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에 부모님과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전날 통화했다는 김지훈 쌤도 뵈었고.....공신의 멤버인 강성태 오빠(?)도 뵙고

책에서 미리 읽고 따라하려고 노력중인 것들이지만

다시 직접 저자인 강성태 오빠에게서 들으니 더욱 그렇게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존경해요.....강성태 오빠가 저의 공부방법과 열정을 심어준 우상이신 것을요.

학교측의 홍보가 아마 홈피를 통한 팝업홍보가 전부였는지는 모르지만

예상보다는 적은 인원이였습니다.

하지만 강성태 오빠의 강의는 최고이였고 학교측의 자료준비는 최상이였답니다.

입시설명회를 준비해주셔서 부산에서도 귀교를 가슴에 안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 내신이 1등급이 안되는데....ㅠㅠ

그래도 전 수시와 정시 모두 응시할거예요.

김지훈 쌤 그리고 학장님과 교수님들.....미래의 GIST 학부생님들!!!

GIST에서 만나서 우리 젊음을 이공계의 푸른 나무가 되어가는 꿈을 함께 이루어요.

입시설명회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해 주신 학교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